피카소는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린 화가가 아니라, 색채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해석하고 시대적 상황을 표현한 예술가였다. 많은 사람들은 피카소의 입체주의 작품만을 떠올리지만, 실제로 그의 예술 세계에는 색이 가지는 심리적 힘이 깊이 스며들어 있다. 특히 청색시대와 장밋빛 시대로 대표되는 피카소의 색채 변화는 단순한 미술적 실험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 상실, 희망 같은 복합적인 정서를 시각화한 결과였다. 오늘날 미술 치료가 주목받는 이유는 색이 사람의 심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피카소가 색채를 통해 보여준 감정의 표현 방식은 현대 미술 치료가 활용하는 중요한 원리와 맞닿아 있다. 따라서 피카소의 색채 감각은 단순한 미술사적 의미를 넘어, 현대인의 정신 건강 회복에도 큰 영감을 주고 있다. 1...